집에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 실험 5가지
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라운 집콕 실험!
“과학은 어렵고 복잡하다?”
그런 생각, 오늘로 끝입니다!
비커나 실험실 없이도, 집에서 아이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과학 실험이 아주 많습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집에 있는 재료로도 가능한 흥미진진한 과학 실험 5가지를 소개합니다.
각 실험은 원리 + 방법 + 확장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어, 아이와의 대화나 창의적 탐구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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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무지개 우유 실험
주제: 표면장력과 분자 운동
재료:
• 접시
• 우유
• 식용 색소
• 면봉
• 주방세제
방법:
1. 접시에 우유를 붓는다.
2. 식용 색소를 점처럼 뿌린다.
3. 면봉에 주방세제를 살짝 묻혀 우유에 닿게 하면…
→ 색소가 빠르게 퍼지며 ‘무지개’처럼 퍼진다!
과학 원리:
우유 표면의 표면장력과 세제의 계면활성제 작용으로 인해 색소가 흩어지는 현상입니다.
질문 던지기:
• 왜 물에서는 똑같이 안 될까?
• 우유의 지방 성분이 영향을 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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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풍선 속 베이킹소다 로켓
주제: 화학 반응과 이산화탄소 발생
재료:
• 작은 플라스틱 병
• 식초
• 베이킹소다
• 풍선
• 깔때기
방법:
1. 병 안에 식초를 넣는다.
2. 풍선 안에 베이킹소다를 넣는다.
3. 풍선을 병 입구에 단단히 끼운 뒤, 베이킹소다가 식초로 떨어지게 하면?
→ 풍선이 스스로 부풀며 ‘펑!’ 하고 날 수 있다.
과학 원리:
**산(식초) + 염기(베이킹소다)**의 반응으로 이산화탄소 기체가 발생하며 부피가 증가하는 원리입니다.
질문 던지기:
• 베이킹소다 양이 많을수록 풍선은 더 커질까?
• 다른 산(레몬즙)으로도 가능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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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뜨는 계란 vs 가라앉는 계란
주제: 밀도 변화와 부력
재료:
• 컵 2개
• 물
• 소금
• 날달걀
방법:
1. 첫 번째 컵에 그냥 물을 붓고, 날달걀을 넣는다. → 가라앉는다.
2. 두 번째 컵에 소금을 많이 풀고, 날달걀을 넣는다. → 뜬다!
과학 원리:
소금물은 일반 물보다 밀도가 높아져서, 계란보다 더 무거워지고, 그 결과 계란이 뜨게 됩니다. 이것은 바로 부력의 개념이죠.
질문 던지기:
• 소금 몇 숟가락 정도부터 계란이 뜰까?
• 다른 물질로도 물의 밀도를 바꿀 수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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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점액 괴물 만들기 (슬라임 화학)
주제: 고분자 화합물과 겔 형성
재료:
• 액체 풀(물풀)
• 베이킹소다
• 콘택트렌즈 세척액
• 식용 색소(선택)
방법:
1. 그릇에 물풀을 넣고 식용 색소로 색을 낸다.
2.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넣고 섞는다.
3. 콘택트렌즈 세척액을 조금씩 넣으며 저으면 끈적한 슬라임 완성!
과학 원리:
풀 속의 폴리비닐알코올이 세척액의 붕사 성분과 반응하여 점성이 생깁니다. 이는 고분자와 화학결합의 개념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실험이죠.
질문 던지기:
• 슬라임이 끈적해지는 양은 어떤 재료에 따라 달라질까?
• 냉장고에 넣으면 상태가 바뀔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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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달걀 껍질이 사라지는 마법!
주제: 산과 칼슘의 반응
재료:
• 생달걀
• 투명 유리컵
• 식초
방법:
1. 달걀을 깨지 않게 컵에 넣고 식초를 붓는다.
2. 24~48시간 기다린 후, 꺼내 보면 껍질이 사라지고 말랑한 투명 알맹이만 남는다!
과학 원리:
달걀 껍질은 **칼슘탄산염(CaCO₃)**으로 구성되어 있는데, 이것이 식초의 초산과 만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며 녹아 사라지는 것입니다.
질문 던지기:
• 달걀 속 노른자까지 익었을까?
• 식초 대신 다른 산으로 해도 되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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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하며
과학은 실험실 밖에서도 언제든 놀라울 수 있습니다.
이처럼 간단한 재료와 호기심만 있다면, 아이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어요.
아이에게는 정답보다 과정, 설명보다 질문이 중요합니다.
오늘부터 거실을 작은 실험실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?